재 발견
‘숭늉마시면서강을바라보는건…’ (이건행복의발견이야)하다가 멀리삼각산을바라보았습니다.. 밤새비가오고날씨걷힐것같습니다. 흰구름을걸친백운대인수봉이보입니다 ‘여보빨리여길봐요’(아직식사중인데..)하는아내얼굴 다시한번불렀습니다 삼각산을찻잔으로가리켰습니다.. 아내는이런말을하고싶은얼굴입니다 (봐도안봐도그런경치) (여행가본사람이나아니간사람이나거기가거기) 그런생각을여직껏나도갖고살다가그생각을바꾼게얼마전입니다. 조인스블로그를시작하면서만난노태운(성명이제대로맞는지)기자의 필명이발가는대로..일겁니다.그양반요즘’기름값’많이도올리고 언젠가는’서울성곽’을거닐었던걸기억합니다.. 그‘발가는대로’그게내살방법이라생각했지요.. 캠코더가몇대부서저나가고 약한몸에종합병원세군데를들랑거리면서도 친구들과여행길에선촬영포인트와타임을생각하느라 제대로구경도쉬지도못했습니다. 그렇게하니친구도더가깝고 만나면할말도생겼습니다. 친구의‘재발견’바로그거입니다 아침식후바라본삼각산 구름을이고있습니다. 구름모양새가금방변하고벗어날듯한… 내가,아니,아내가,아니우리부부둘이서 삼각산을바라보지않아도삼각산은거기있을겁니다 그래도거므티티한산줄기도,하얀구름머리에쓴봉우리도 어떤땐중턱위에만하얀눈쌓이기 그렇게그런대로삼각산은거기있었을겝니다.. 찻잔속의숭늉으로가리키며아내와함께바라본삼각산 삼각산의재발견이자,내부부의작은행복재발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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