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올려진이미지는두번이나크게서비스받은내캠코더성능을
시험하기위해서찍은것이다.
오랜만에잡아본이캠코더..손에착달라붙도록익숙해지기..
그것도바람이다.
촬영할땐10초에서14초정도흔들지않도록맘을먹었다.
피사체를단순화하고구성도생각했다..
피사체를단일화하다보면구성은크게맘쓰지않아도되었다..
누군가이토막글읽으면서속으로피식웃을것이다..
이미지에서구성을신경쓰지않았다고..?
앞에말한캠코더성능과파지익숙하기…그게우선이었으니까
한강정원에서그많은정경을한꺼번에다넣는것은한,두번이면된다.
그래서아이템별로접근한다..
그러다보니일차편집에서떠오르는분위기는목장이었음
하는생각이덧붙여진다.
88도로의자동차소음,주말이라커다란회사의단체운동회…
어수선하지만나의후레임에서초록으로가득찬목장풀밭이다..
거기에걸맞는음악은뭘까…
이미지편집에서우선분위기를만들고,그분위기를높이몰아갈음악은…
내가늘여기서고민한다..적당한음악을찾기가아주어려운현실..
우선막힌다.
그다음내가원하고자하는분위기음악을알아내는재주와
재료가모르거나부족하다..
피아노나키보드를안다면소품정도로내가직접넣고싶다..
음악이나연주는전혀무식함이지만욕심이그렇다는것…
다시나의음악자료부라우징….
마침목소리하나만으로도충분히커버할OO가들어온다..
그렇게배경음악이올라간다..
하늘이내려준목소리같다…내가아는음악이고…
이렇게줄글을쓰면서도나스스로경계해야할것들..
내가조그만아이템들을모아카페나홈페지나블로그에올리면서봐주는이들에게
의미를강요해서는안된다…
이슬을먹어도어떤땐독이되기도하고,
또어떤땐젖이되기도한다..이건봐주는이들의몫이다..
내가이런걸의도했어요..하고밀어붙이기보다..
봐주는이들의마음속에한,두개일어나는생각을휘드백받아야
내가겸손해지는것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