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영상 추가] 암사 너머까지 자전거 타기

***이미지와[편집영상]은이파일끄트머리에있습니다***

오랜만에자전거타기합니다

심장에부담이가는거라조심스러워오늘은조금만타기로합니다.

올들어두번째인가봅니다.

자전거타기보다걷기를많이하다보니..이젠자전거에먼지와때가많이끼었습니다.

앞바퀴바람조금더넣고

한강을따라동쪽으로갑니다.

덥기도하고심장에부담주지않으려속도도줄이고

쉼텐트에서일부러신발도고쳐매었습니다.


여름더위나기는역시커다란다리밑이아주좋습니다.

천호대교아래엔깔개깔고누워서자는가족도여럿있습니다.

자전거공원을천호동쪽에엄청돈을들여만들었는데

내가보기엔사용하는사람들이아주적은듯합니다.

몇번을지나치면서보아도늘텅비었다는표현이맞을겁니다..


일부러소변도보고수도꼭지틀어서입에한모금넣었다

몸흔들어몇번을뱉았습니다..

입안가득한찝질한더위를가시는거지요..

이윽고,암사둔치학습원…

작년엔여기에와서몇번이나비디오나사진을찍었었습니다..

이따가올때그럴겁니다..

그냥통과…

작년에는구리.암사대교작업차만들여보냈던왕복2차선도로..

어,이번엔조금다름니다.

허긴,그전에도입간판엔내년까지자전거도로하남,광주까지통행하게

길마련하겠습니다…하는거보았었지요..

그게현실로다가왔습니다..

왕복2차선을절반갈라서,한쪽은자동차도로

또절반은자전거도로인데..그걸반을또잘라오고가는길로표시해놨습니다..

사실오늘은여기까지만왔다가가려했지만,

욕심이슬슬나를치켜세웁니다..


더동쪽으로갑니다..

구리암사대교현장…

암사구리대교가아니라구리암사대교입니다.

지자체가서로자기지역이름을쓰라고한동안매스컴에오르내리기에

관심두었다가잊은다리이름입니다..

현대건설이맡았는데,오늘은안전모쓴두사람만보이고조용합니다..

교각그늘에서땀을말리며사진을찍었습니다


예전엔산업시설을촬영하면안되고,접근하기도마음이편하지않았습니다.

지금도그런기분이좀남아있어서다리댐큰공장을사진찍을땐

예전마음이되살아납니다..

건너편구리한강둔치에대형태극기가펄럭입니다.

작년코스모스축제로사진많이찍었던데입니다.

나는커다란태극기나,힘차게날리는태극기를보면경건한마음이생기는지

설명을할수가없습니다..괜히우쭐하는즐거움이생깁니다..


다시언덕을오르는형상의암사아리수수원지..

그언덕꼭대기엔구암사절터가있습니다.

처음가보는데라서층계에자전거타이어가퉁퉁튀면서거길올랐습니다.

커다란나무만가리지않았다면한강을한눈에바라볼수있는아주좋은데입니다.

밑돌만여기저기조금있고,부지는양쪽수원지에서갉아먹듯잘라가서

좁아진절,,어딘가쫒겨다니는느낌입니다..


거기서500여미터를더가니이번엔구리대교가보일듯한내리막길..

오늘은여기서되돌아섭니다..내건강이지켜낼지도..

내가사는아파트앞이여의도깃점17킬로점인듯한데

오늘25킬로까지왔으니왕복14킬로일겁니다…


암사둔치생태공원은자전거출입을막습니다..

어찌할수가없어서자전거를끌며사진촬영합니다..

이곳엔야생화군집지역…카메라가열이날정도로사진깜이많습니다.

언젠가는아내와함께김밥만달랑들고와서한강물바라보고

시골길냄새가듬뿍나는구부러진모랫길,그리고살짝언덕진길을

시간도넉넉히잡고…그러다가맛있게먹기도하였습니다..

시골에서난사람은역시시골사람냄새밖엔…


몇번을텐트그늘에들어가일부러신발모래도털고

그러면서쉬기도했지만

얼마간거리는자전거를끌고왔습니다.

안타던자전거에나름대로더먼거리를돌아왔더니

다리가질질끌립니다..


집에도착하자마자샤워..

저녁식사를반은눈을감고먹고..

녹화한가요무대틀어놓고반은잠을잡니다

이제서너시간지나서일기를씁니다..

오늘은살랑살랑바람도알맞게불어상쾌한날입니다..

나중에시간내어광주하남쪽으로더나아가보렵니다.

사진설명…무순

1.구리암사대교건설중인교각

2.구리쪽한강둔치에서펄럭이는대형태극기

3.구암정정자

4.암사둔치자연공원…오솔길보세요

5.잠실한강둔치풀밭….아주누워하늘을보고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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