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꽁이 똘건너 흰구름이 쓴 이메일 두개
이메일하나
안녕
편지나글이나…
연필이나볼펜이나
점점써보지않으니이젠영서툰낱말들
매주월요일마다병원을옮겨놓고다니기..
OOO,그것말고도XXX,YYY…이젠종합병원
이거,오랜만에친구에게글쓴다하면서아픈얘기만..
오늘국민은행에다쓰여진통장을들고갈아달랬더니
‘휴가다녀오셨어요?’
하고묻는다..
뭐라고대답해야하나…
아직도답이아니나오니….
아내가복지관간사이바보처럼빵이나잔득먹으리라하고
빵두개를사왔더니..아내눈길이…좀
하여간내가맹꽁이를닮아가는지..
그런시간..
컴퓨터를켜서바탕화면나오려면식사를다마쳐야나오니..이건원…
이편지받고더답답해질라..
얼른끊어요..
더운여름건강합시다….
이메일둘
요즘일부친구들이친절하게보내오는이메일
반갑기도하고두렵기도합니다..
그래서대부분을열지않고지웁니다..
다그런건아니지만..그냥모르게붙어오는바이러스
그중에dDos.작년에도3만8천개를얻어맞고
올해도안티바이러스프로그램으로막았어도조금힘듭니다..
그래서이메일을대충지웁니다…
하드디스크에들어있는바이러스는어떻게좀막는데
메인보드와시스템을죽이는…
그래서내컴퓨터는켜놓고밥을먹으면식사끝나고들여다보아야할판…
냅다용산가서100만원짜리살래도..
OOO수술(서울YYY병원으로옮김),재산세,자동차보험…
7월달은사람잡는달,,,아니흰구름반죽는달….ㅎㅎㅎㅎㅎㅎ
시시껄렁한유행가나들어보소…
OOO방앗간처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