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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호수를돌다

하늘에나르는구름은그리사진깜은못되어도

콘트라스트대비를강하게하는나만의기법으로하늘과구름의색깔을

서로다르게진하게촬영하다..실제는흐릿한청색,구름도회색가깝지만

사진속엔푸른하늘에하얀구름이나른다..

예전장안동뭉게구름을찍으면서배운기법이다..

그때는디카를꺼서땅을향하게하고켜자마자하늘뭉게구름을향하게하면서

찍었다..미리미리카메라촬영포인트위치를몇번연습하고서너번땅에서켜고

마음으로정한위치에오자마자찰칵..하는순서..

그때카메라는많이껐다켰서열이났었다..

오늘은콘트라스트대비가될포인트를찾아서카메라가인식할시간조금주고

천천히셔터누른다…

왜,나는흰구름사진만모으면유토피아를배경음악으로넣어야하나.

앞부분1/3정도를잘라낸채….거의고집수준이다..

파일거의끄트머리에봉숭아를넣었다…

앞의거의모든이미지와봉숭아이미지의콘트라스트를비교하면앞의뿌연하늘이

어떻게파란하늘로나오나를알게될것이다.

또하나..시작타이틀의글자가또렷하다..

베가스의자막기능의알파를찾아내다.

똑같은시작타이틀을만들고복사..(물론투명한상태의자막)

한개의자막위치를조금바꾸면입체형윤곽이강하게된다..

이기법을오늘처음베가스에서써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