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짧지않은인생삶에오고가면서만나는사람들

그런중에좋은이웃이있다

내맘을편하게해주고

마음편하게이야기할수있는이웃

잠실정원가운데정자를용케차지하고

남산으로넘어가는해

늙은오이채비빔밥

편하게발펴고불어오는저녁바람에

배불리먹는나들이저녁밥

반찬이래야마늘쫑질경이열무김치뿐이지만

들기름처럼얹처지는마음들이푸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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