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이별

잡았던손을거두고등을돌린다
點으로남은쓸쓸한뒷모습을
누가숨죽여부르고있을까
반딧불처럼달려오는네고운눈빛
뒤둘아보면떠돌이별이되어버리네
지워지지않는슬픔을만지작거리면
네가부르는곳으로
반달로휘적휘적가고있을뿐
가시나무새가울며날아가는그길에
뜬소문몇,달맞이꽃으로피고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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