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마님

문화센터에다니던나의마님이얼마전거길그만두었다.
무용반원이최소한몇명은넘어야보조금을받을수있다는데
요즘무용은빠른쪽으로는사람이몰리고
민속무용쪽은시들하단다..
그래서반이폐쇄되었다.
자연나의마님은거길가지못하게됐다.

복지회관의노래그리고무용
역시돈(회비)이들어야사람들이열을내고배우는데
그냥너는노래해라,나는손뼉치련다식의거기
아내가그중에서제일어리단다..

며칠전부터슬슬건너오는부탁
가서뒷자리앉아서구경해요….처음엔그랬다.
오늘은한복을주섬거리고
머리도가운데에가르마를처서탈춤하는사람처럼
전혀다른얼굴로내앞에앉아점심식사

무슨머리가저렇담
민속무용하느라모자를쓰면머리카락이보이지말아야한대나..

2시50분까지와요….이젠거의명령이다..
유치원다니는에미봐라
발표하는날애한테두명세명이쫒아가는데
아내가뭘좀하는데…하면서엮는나의마님

이거거역했다간오늘분위기가…

복지관은구청에서건물과후원금이나오니
그결과로발표회를하는듯싶다.

요즘남자들불쌍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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