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무는 2010년에

우리들나이를빗대어
일년은너무나짧고
하루는너무길다고합니다.

처음엔무슨말인가하다가
아,그게바로우릴두고하는말이구나…하였습니다..

어느틈에예순살나이
나름대로제분수를지키며살아갈나날

망초
물망초
그러다가우리에게익어진개망초
그풀꽃도제자리,제철,그리고꽃을피웁니다.

한해는살처럼빠르고
하루는엄청스리길어도
내일다시뜨는태양을바라보며
마음에한가닥모으는다짐이있기를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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