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가동네에들어서자차에서내리면서
거대까마귀군무를보았다..
그수효가얼마일까..수백마리?수천마리…?
언젠가신문과방송에서떼지어나르는찌르레기(?),가창오리를본적이있다..
김포제방을차로달리면서전깃줄이내려앉을정도로많은까마귀도보았다..
또몇년동안주말마다한계령을오고가면서
하얀눈속에회색나무..움직이는것은오로지(그악하게울어대는)까마귀몇마리
일본에선아예마을속으로내려와빨래를널지못할정도로수효가많고
창가나전봇대에늘앉아서…가까이울어대는소리를들으면소름이돋았다.
모양새도까맣고울음소리도예쁜게아니다.
더구나세상속의까마귀는늘부정적인의미를듣고자랐기에
별로탐탁한존재가아니다..
언젠가는그녀석이어디에좋다고사냥깜이되었다지..
캠코더와디카로얼른얼른촬영하였지만
원체넓은하늘에한군데로몽땅모아서나르는게아니라
처가동네온하늘을이리저리춤추며헤어졌다가모이고..
예쁜사진깜이나오질않는다..
그냥카메라와캠코더로함께어울려춤추듯나도윤무를곁들였다..
동서와처남들에게설명했다.
왜까마귀가저리도많고함께맴을도는지를…
‘까마귀는철새다…일본등지에서겨울보내고흑룡강쪽으로날아가
여름을보낸다.그래서멀리이동하기위해상승기류를타려고저렇게맴을도는거다’
당장교장맡았던동서와처남의반박..
‘까마귀가철새라뇨?’
답을얻으려고인터넷을검색한다..
까마귀는전세계에100여종이있다..대부분텃새이지만4-5종은철따라이동하는철새이다.
사전적인풀이..
네티즌들도방송에서철새라고보도했는데정말맞느냐..부터,
울산태화강에서찍은
까마귀떼도올린사람이있다..그사람의사진도조밀한군무가아니다..
내가어제찍었던그화면과별차이가없다.
까마귀는영물이란던데..
눈비맞아희는듯검노매라..
여론몰이로낙마시킨어느정치인도생각난다.
그는청렴한공직생활을그렇게표현하면서자진사퇴서에서까마귀를예로들기도했다
그까마귀과연철새일까?텃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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