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일은저의동창홈페지’그렁저렁시리즈’저의글을퍼왔습니다**
‘원어디쓸게없어서밥상반찬을찍어서올리냐’
‘늬는아들장가보냈다고손녀만자랑하냐’
‘촛점맞지도않고,매양그렇고그런사진또올리냐’
블로그,홈페지,카페,동창홈페지에들어온사람이면
나의글그림영상에대해
‘잘했다,수고했다’보다먼저생각나는게바로이런것일게다.
남들은스위시다html이다…이런걸써서예쁘게도안하고
내용깊은글그림사진을올려놓겠지만
내가쓴파일들은마치밥다먹고나서치우지않은밥상같다.
물흘렸지,콩나물몇개널부러졌지,깍두기국물흘렸지….
도무지남앞에내놓을보기좋을성싶은작품이며자료가아니다.
늙어서는이렇게살자
늙은사람들건강은이렇게
공,맹자님말씀은이런것.
일본어느여류작품에서는이런것
세계어느석학은이런말을…
세상을꿰뚫어보고나도현명해지고
남에게도밝음이될수있는글작품그림을얹어놓아야되는데
늬는맨날맨날밥상의젓가락만올리냐….
본디앎이부족하고생각이깊지못하여
늘하는일이란
눈앞에있는길거리,공원,전철..그리고하다못해아내까지
내블로그세상의재료거리이다..
이미많은선배들이,훌륭한이들이
좋은글그림사진을얹어있는사이버세상..
내가그틈에끼어든다는것자체가힘들고매무새가좀그렇다.
그저내가밟고서있는내주위의세상이.
내가보고느끼는게내마음의세상이.
걸려오는전화속의내손녀의곱상한마음이
내사이버세상을꾸민다..
송충이가솔잎을먹듯이나의깍두기와국과밥을먹어야한다..
인생을논하고
건강을논하는것은다른이들이맡고있으니..
내마음닮았을까..며칠째촛점맞추기촬영연습하는데
오늘도또실수의연발이다…
요즘촬영깜으론매화조팝나무히어리
여기보이는사진은일찌감치눈뜬조팝나무…석촌호숫가에서
DSLR카메라도아니고하이브리드카메라도아닌콤팩트디카(똑닥이디카)
시력도어둑사니여서뷰모니터만은밝은AMOLED창인나의카메라
그래도촛점이맞았는지,그렇잖은지를가늠하기어렵다…
작은피사체엔자동촛점이아니맞는걸알면서도..
그래도촛점맞는이미지를그려넣고싶은내욕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