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농악 편집에 앞서서

어제두,세가지일이오후에있었지만
다른일제치고놀이마당가는걸로마음다잡았다.

이미시작한농악…
첫째마당이막끝났다..
둘째마당이자끝마당인중요무형문화재11호,강릉농악15개작은마당이
아주길게한시간이상펼쳐진다.
춤마당에나온인원도마흔명이넘을듯
마당이꽉찬다…

그리고등장하는사람이많다보니,자연히마당을넓게쓴다..
촬영하는내가손내밀어잡아도되는거리..
뷰파인더가모자란다..신체의상부나하부가아니보인다..
지난번주일공연엔그반대로마당이너무허전했었다..
관람석맨앞줄자리잡았으니….화면이내내어지럽다..

개회인사로한바퀴돌고
작은마당시작할때마다원을만들고,다시중앙으로가르마타듯
두줄로앞에서뒤로들어간다음
거기서해당작은마당을보여준다..
이러기를무려15마당,
마지막인사를거듭하고퇴장한다.

특이한품세가눈에보인다.

여자의발걸음은신발코가앞으로들리고,

남자는뒤로들리며신발코가땅을향해야하는게민속춤인데

어허..다리를쭉뻣어바깥으로벌린다,농민농악이라서그런가?

한시간넘게농악하고뛰고돌리고
팔,다리운동..
신명이야물론나겠지만,맨앞줄에서땀흘리는것도보여지는그들..
그리고연배가나보다많은이들이더많다..
그리고…….
보존회원마다..서울놀이마당첫공연이어서
있는재주,넓은제스추어,그리고힘을넣는농악….

마지막놀이마당엔
아내가불리어저나갔다…
처음엔아니가기에두번째는출연진과내가함께아내를마당으로밀어넣었다..
촬영하는캠코더가아니라면,아내보다내가먼저나갔으리라..
나야,농악리듬을아는것도아니지만
그자리에,그시간에흠뻑취했던그감흥만으로손발어깨허리가움직였으리라…

마당이넓어지고사람들이빠저나간자리에
두사람과짧막한이야기와촬영,,그리고얼른가방주섬거려
블로그명함모두(2매)를쥐어주며
‘이삼일뒤에거기적힌인터넷주소로들어오면
5분정도영상으로만든농악이있을겁니다’말하다.
바깥길로나오니빨간전세버스…일행이거기에오르고있었다.
70도넘을상쇠…노인이춤옷을정리하는중.

흰구름..’한시간이넘었습니다,,,힘드시지요..나이가많으신데도..’
상쇠노인..’아니요,힘아니들지요,나젊어요,80분으로해달라는데…’
흰구름..’속초에서살았던사람이래요…’
상쇠노인..’나,현남면에서태어났어요…’
흰구름..’여성두분에게블로그명함드렸으니함께보세요’
두번을서로작별인사하고돌아섰다..
놀이마당에도,가끔큰소리로몰려오는롯데어드밴처가있는석촌호수쪽에도
막벗꽃이피어나고있었다.

이글시작한의도는힘들어갈편집에대한내용을쓰려다가
옆길로나간다른내용이되었다.
거의비슷한농악전개,엄청많은량의동영상..
3분에서5분량이되게편집해야웹에올라갈수있다..
너무많은밥을떠놓고그앞에앉아미리배불러서밥을먹지못하는
내모양을전하려다가글이이런모양새가되었다..
원,내글쓰는방법이란..게…

흰구름의이메일
jungkwan1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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