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색 제비꽃, 오랑캐 꽃
제비꽃오랑캐꽃바이올렛…꽃이름이많다..
포터사이트’다음’에서검색하니그이름은더많다(맨아래검색내용참조)
이름도참묘하지…오랑캐꽃이라고..
어느님이적어주셨던가..꽃이름유래…읽었는데또깜박하여여기에적을수가없다.
내어릴적이맘때..고향제방뚝…
민들레삘기그리고조금있다가마령꽃…
그틈에보라색가려린꽃이몇송이가아직은추운듯한봄바람에꽃대를살랑살랑
흔든다..예쁘기도하고귀엽기도하고..
또그생김새가별달라서자주들여다보곤하던시절이있었다..
꽃이지면쌀톨보다더큰타원형공(럭비공처럼)초록색씨방이생긴다.
나는그걸참좋아했다..목마른퇴교길…배고픈시절..
삘기는내주요한간식대상이었고..가끔은제비꽃열매를먹었다.
타원형공을조심스레제치면녹색알갱이가소북히들어있다.
그걸입에다털어넣고마시면..온천하가다시원하다,달콤하다..
그씨방이다익으면노랑색갈색…나중엔흑색으로변하고
만지면탁터저서씨가사방으로튕겨나간다..
노고지리울고보리이삭패어바람에물결을이루는
장뚝에서제비꽃찾던때가그립다..
아,참..지금이조팝나무하얀꽃가지가덩그러니…
아버지는물논에서쟁기로써리고
제비는아버지와누렁소를따라얕게날았는데..
그시절녹색버드나무와빨갛게솟는미루나무,청동나무순이그립다.
어…청동나무순이솟는다고…숭어철이네…
아산만과안성천이만나는내고향…
그쯤엔숭어떼가한꺼번에물위로솟구치고
그찬란한비늘의반짝임도그립다…
보라색은한강변에서
하얀색은석촌호수가에서
그리고보라색이7할정도이고,하얀색은3할정도라고…
……………웹포털’다음’에서제비꽃으로검색한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