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고만남을이원론적접근으로글을써보기
요근래내겐이원론적사건이벌어졌다 만나고헤어지고하는일이었는데,현세와이승의관점에서보아야하는사망이하나요, 다른하나는현실에서풀어야할문제였다.. 이런글을써봐야겠다는생각은며칠전부터있어왔지만 어떻게엮어나가고어떻게결론에이를까가서로엉켜서 그냥써야겠다는생각만가득한채… 먼저이승과현세에대한것부터.. 내친구한명이자연사이다.. 벌써내주위에죽음이라는개념이가까이와있음에마음이무겁다. 친구는사람이좋다보니자연술도좀많이들었고, 간계통에장애가생겨일찌감치소천하였다. 친구였지만소식듣고가슴무거웠을뿐, 소천하는길에참석하지도못하여미안함뿐이다.. 거리도동해안어느동네이지.. 다른소천은춘부장…충청도정말산골동네… 91세..내가보기엔아들여섯,딸둘..모두잘크고잘자라서..말그대로호상이었다. 지역에서지명도도높은형제들이어서..인근동네모든이가조문온듯싶었다.. 같은소천을두고도내얼굴은두개였다.. 가슴무거움과호상이라는이원적현실에서말이다.. 살다보면일을만드는이가있고,그일을따라주는이도있어야한다.. 이번여름휴가철에우리몇몇도일을만들고그일을따라줘야한다. 나는처음엔일을만드는쪽에있다가,일을쫒아가는쪽이되었다.. 일을만드는이는날짜잡고,계획짜고,사람숫자파악하고…연락하고.. 나는요즘언제어떻게변할지모르는날씨와한번도넘어여러번가본데… 거기에아내를포함시킬까말까,,,전혀다른모임에아내를넣기가… 나도일을꾸며본사람… 내가일을만들지는못할지언정,꾸며놓은일에내가해야할자리가있는법이다. 불러내고,쫒아가고…여기도능동적인차원과수동적인차원..이원론이겹처있다. 남들이내글을읽고이해만해주면내글짖기는일단성공이다.. 이런흐름은동영상편집과거의비슷하다. 현장에선우선열심히많이찍는다..구성의비도생각하고,현실성도생각하고, 메시지를넣고싶은생각까지도.. 그렇게촬영해온이미지덤불을보면가슴이답답하다.. 어디서어떻게풀어나갈지엄두가나질않아..먹지도않은채,체한마음이된다. 그래도일단일을시작하면,착오가생겨다시제자리에돌아오기도하지만 어찌어찌하다보면길이보이고..결국밤을새우기까지하면서일을해낸다.. 소천의두가지양태에서,, 만남의능동적,수동적두가지이원론적상황 각각의두가지상황이얼켰으니네가지상황.. 그래서글을써나가려해도우선답답함만이앞에가득했었다. 일단일을다해놓은건아니지만..일단상황중간분석은되었다고생각한다.. 여기까지만이라도글을썼다는게나자신이기쁘다.. 뭔가해냈다는작은즐거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