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평균62세..남격 ‘청춘합창단’의 놀라움
“인생의노을에핀꽃은더아름답습니다”
평균나이62세…가슴먹먹한사연들에감동의밀물
“인생의노을에핀꽃은더아름답습니다”
김삼순씨(56·여)도‘남의인생’을살았다.직업을묻자
두사람이‘나의삶’을실현하는무대는‘청춘합창단’이다.
이제막합창단을꾸린상태여서제대로화음이나지않는데도
청춘합창단이감동을주는이유는
심양순씨(68·여)는2007년망막에구멍이뚫려시각장애2급장애인이됐다.
사랑하는사람과의이별을감당해내기위해무대에선이도있다.
뮤지컬배우출신인손씨는배우서재경의어머니이기도하다.
회계학자인유관희고려대경영학과교수(60)에게는
청춘합창단의최고령단원은84세의노강진씨다.
“해는노을이가장아름답습니다.
곽민영기자havef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