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 아침 짧막짧막 생각들

**형평성을생각하다

새벽부터동창카페에올린파일너댓개를지우다..

글그림영상을올린나는볼거리읽을거리재밋거리를제공한다는마음으로

올린파일이지만,다른동창모두가올린파일수량보다많다..

살다보니수량에관한정보가마음부담으로옮겨가는걸알았다

그래서어떤것은밤샘작업한것도있지만절반정도를내려놓는다

**뿔고동

아침컴퓨팅을하는내등뒤에서

‘내,얼른아들네다녀올까요?’한다

묻는게아니라의지를말하는거…

왠일인가싶었지만..그냥고개를주억주억

(얘가혼자있고,반찬도밥도아니해놓았다)

손녀가생각보다좀늦게온다는게..그래서뿔고동덜어서…

**전화하기

얼마전아내의말…일본노인자살프로그램을시청한뒤…

손주들이아무렇게나글그림쓴걸붙여놓고서

그걸바라다보면서살다가그리한대요(자살한대요)

거실과방여기저기손녀들이’할아버지(또는할머니)’그림을,

할아버지사랑해요…달력마다붙여놓았다..

어제밥상머리에서

‘왜그럴까,아들이섭섭하겠어’하고조금더이어나간다

아들생각보다손녀녀석들이더생각나니…

그런말의끄트막엔’나나당신도울컥애들생각난다고걸지말자’이다

가끔손녀들의전화속에서모르던정보가나오고

아들이나며느리가부담스러워할거같다는생각을지우지못한다

<야,그게무슨대수야..>

내가얼마전OO친구에게하던말이내게돌아온다..

(손녀보구싶어유..그런데아들네를가지못해유…)허길래

송곳말로응대했던나다..

**내생각,네생각

처녀총각짝지워주려고곰곰생각하다가

용기를내어주선할말을넣으면…

?이다

그만하면직장건강장래행복에서100점은아니어도7,80점은실히될터인데도

요즘내일기나블로그에올린글이이상한방향을타고있다.

내안에,내맘의보금자리속에서있어야할일기..

내가느끼고보고..그리고여럿이공유해도좋을것은블로그에…

이렇게해야하는건데..

일기와블로그가엉켰다.

세상을힘주어욕을하는나…포퓰리즘의식하는녀석들!한다

그런데그게어느덧..내가나를욕하는대명사다..

나이가이만큼되었는데도,참나를찾는노력은?

**끄트머리에

어제촬영한영상은만물시장깜이다..

오랜만에날이화창하니집앞의수영장은콩나물시루생각이날정도..찰칵

공원운동장에여름철연이떴다..오랜만에올라온풍경이니..찰칵

손님이뜸하던집에서가까운수상스키장(잠실공원엔두군데수상스키장이있다)에

솜씨좋아보이는이가수상스키를탄다..찰칵

집안에서덥다..하는것보다바깥바람쐬기..요즘잘가는수상스키장근방..많이탄다..찰칵

잠실보조경기장에서하도볼륨크게쿵꽝..번쩍번쩍..뭐하는거지..

싸이?공연준비중..놀라서그냥나오다..대신정원수에처음보는나무꽃..찰칵

그동안틈틈히찍었던동영상..파나소닉3ccd캠코더..모두캡춰…

자…그러면이걸한데버무리면비빔밥?

편집할때어느방향으로메시지방향을잡는다?

아내의가방속에서아들네로가고있을뿔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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