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지 하나(一枝)

작년쯤에dvd에방송녹화한풍경이있는여행…강진해남편
재생하여보다가중간에멈췄다가시간이나면다시보아서
끝까지보는데는몇차례가걸린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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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대흥사가나오고..30분걸어올라가서암자…일지암
초이선사가머물렀다고…(잘못들어서맞는지는)
일지암이라는설명을(무인?)주지스님의설명이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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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날아가다앉는나무가지는딱한가지..
그래서일지(一枝)
마음속의모든걸다내어주고작은것하나만
그것도마음밝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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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땅은많이도돌아다녔다..
아는것만큼보인다고누가말을했던가..
그냥아니가보았으니가야한다는것하나만앞세워돌아다녔다.
땅끝,록우당,강진도요지..대흥사..정다산유배지…
뭐가마음에남아있지?하고되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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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적인경관에,가봐야한다는탐방이력서에한줄올리기..
마음의온갖검불을하나씩벗기고..
마음편함…그래서조용히산길도들길도,,,오르고내려야할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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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수박먹다가흘린자국이범벅인신문한쪽에서
카메라광고를참열심히도보았다.
아주좋은DSLR카메라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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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에대한마음비움이벌써몇번인데
나는덩치가작고약하고,여행을할때편하니똑닥이디카(콤팩트디카)이면돼
그것도아주성능좋은거로…
요즘누구던지카메라를들고있다.
핸드폰에아이폰에,그리고대포만한줌렌즈를단DSLR까지도..
마음을고처잡아도다시생기는여러개나무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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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새가앉을가지는딱나무가지하나면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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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화영상속의일지암은실제로볼게별로없는듯.
그러나..거기서머물고마음을비운이들이있는데
언젠가거길찾아가서차를천천히맛보고싶다..
스님불명이’무언’인지’무인’인지죄만스럽게도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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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좁고세상욕심많은내가
마음가벼워짐을조금이나마생각할수있으면더좋겠다..

복숭아를하나만찍은영상…
많은과일을후레임안에넣으면보는이의시선이어지럽다

송산면봉가리에서1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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