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10월.

참많이도살아왔지만

힘들다고혼자중얼거리는시간이이처럼빨리지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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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장미정원에갔다..
올림픽공원?몽촌토성?장미공원?장미정원?
이름지어부르고외우기엔좀헷갈리는이름
가을선들바람이불면모든식물들은여름철멈췄던꽃을피워내고
씨앗을하나라도더부풀린다..
장미도예외는아니어서찬바람이느껴지면봄처럼왕성하진않지만
한개씩봉오리를올리고꽃을보인다..꽃은조금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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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세게불어서아파트현관에두번이나나왔다가다시올라간나.
허나일단다시바깥으로나와걸으니그리춥지도않았다.
다만꽃봉오리촬영하기엔바람에흔들리는꽃대를몇번은잡아서촬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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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편집의고통이남아있다.
천편일률..그렇게촬영한아주많은꽃송이들…
어떻게배열할것인가가..
커트커트편집…파일용량이작은대신변화의맛이없다.
트랜지션을여러가지로넣기..자칫애들장난처럼보인다.
파워디렉터라면편한데..화면규격이틀어진다..
알씨나매직원에넣어…조금가치가?하는생각이든다..
음악은또뭘로하지….생각만구름처럼피어오를뿐그다음이생각나질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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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생각은촬영다음에따라오는순서이면서내겐고통이다..
좀더맛갈스레…볼만하게…욕심을더내면거기에어떤메시지를넣을까…하는생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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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내가늙어가나..부쩍내사진찍기를좋아한다..공원경비하는분에게카메라를넘기고촬영..

(이미지생략…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