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선물은…

둘째네가모두왔다혜민과지우…

지우의발이다나았다..사진찍어두다.

두녀석들사진몇장찍어두다..이젠오랜만에보게되니..

어제까진손녀들얼굴도쉽게떠오르질않는다.

그래서일부러사진을찍어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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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투정..조금씩양보하고..감정나타내기를천천히..

몇번이나나들으라고아내가말한다.

오늘은아침부터뭔가찬기름이목에늘어붙은듯한분위기.

소나기도저녁부터오다말다.천둥도…

일기쓰면서도뭔가허전하고..편하지않은기분은뭔가…

‘할아버지선물은혜민이업어주는거다’좋으냐..알았지…

정말알아들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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