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전지 B전지 라디오, 낙화유수와 영춘화/이미지 보완
이강산낙화유수흐르는봄에새파란젊은꿈을엮은맹세야
세월은흘러가고청춘도가고한많은인생살이꿈같이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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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산흘러가는흰구름속에종달새울어울어춘삼월이냐
봄버들하늘하늘춤을추노니꽃다운이강산에봄맞이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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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낙화유수인정은포구오며는가는것이풍속이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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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타아코디온반주위에풀어나가는남인수의낙화유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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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기속에서앵앵거리며흘러나오는SP판속의음률
국민학교다닐적…
시골벌판속에서야학도가르치시던아버지는엘리뜨이셨다..
100여리떨어진안성에서안성농전을나오신수재
재봉틀,커다란괘종시계,A전지B전지를따로넣어야동작하는라디오
그리고몇년더흘러지하수펌프…
아버지가마련한물품으로부자의표시요,첨단문물이었다
그당시동네엔라디오가한집더있었다..
누구네라디오소리가더멀리들리나…하는게아해들의우기기시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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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색바늘소리와헤드와울림통속에서흘러나오던그노래..낙화유수
그런때들은남인수의낙화유수…
거기에
강변고수부지에꽃이피었다. 아파트돌담장틈의
며칠만더두었다가조경작업해도되건만,봄청소한다고싹둑몽둥바리된
아깝다.’더미뤘다가전지하면잔가지가수북히올라와요’할것이다..
그래도꽃은보고나서전지를해도해야지..
개나리비슷한식물…꺽꽂이도잘되는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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