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깃대봉 장군바위 코스타다

2호선전철서울대입구역에서5511(?)시내버스타다..
이버스는서울대안을돌아다닌다.
어디서내릴줄을몰라종점에서내렸더니..한정거장더온셈..
절을알리는등은달렸지만(나중에이름을찾아본)자운암은보지못했다.
..
처음가는길..내려오고올라가는이도없는산길..
차츰바위길이된다.
더얼마를가니남쪽으로갈라지는길..
–서울대정문에서나무계단으로연주대오르는깔딱고개길일게다
그길로가야했었지만..
이왕맘먹은대로처음가보는길..가보자…
..
차츰경사가급하고손발을다써야올라가는바윗길…
딱한사람내려오는이를잡았다.
‘이길재미있어요..서울대도한눈에보이고요’

꾸우뻑인사하고힘을얻어다시오르기..
왕관바위가보였지만..바윗길타기가마음에도만만찮다.
에이.옆으로돌자..이런식으로몇군델그렇게돌아서길을올라갔지만
..
어떤땐그도저도아니되니손과발..손바닥이열이난다..
스틱을접어배낭에꼿다..그게더편했다..
깃대봉이보이고제3왕관바위..그앞에모질게자랐을(내가보기엔참좋게보이는)소나무
..
깃대봉도절절매긴똑같고..
헬리콥더장이나오면서FM송신탑이내앞에다가온다..
원래기상대래돔이있던자리..옆으로옆으로밧줄타고연주대말바위사이로올라온다..
밧줄타기도여러번…사진속의산행일행이장군바위부터나를보호해주었다..
그중엔나처럼처음코스타는회사원…

징검다리휴일에관악산타려다가코스를잘못들었단다.
서로사진찍기를해주다..
..
기상대안내실에서나와서말바위도찍고,오늘올라온코스를사진찍으며점검하다..
관악산에이런코스도있었네…
점심공양엔고마움에불전함에돈도넣었다.
연주대연주사그이후이야기는생략한다..
..
이런말을남기고싶다.
처음이처럼난코스를만난다면코스를바꾸거나되돌아갔을터.
허나..요즘산행하는내마음자세가오늘도나를이끌었다.
천천히..남도하잖아.절대피로하도록서둘지는마…
..
서투른관악산왕관바위-깃대봉-연주대산행글을마칩니다
**오늘통과한이코스에는나무계단이전혀없습니다,절벽줄타기도서너군데있습니다**

**등산지도에는깔딱고개오르는시간이1시간20분정도로표기,

왕관바위코스로오른내겐꼭3시간이소요**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