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녀 간장녀 체리피커’ 신조어 의미를 아십니까

똘건너흰구름의말
체리피커된장녀간장녀…신조어의의미를잘알지못했습니다
안전보건공단이사장백헌기님의기고문앞부분에
그에대한설명이나와있기에기고문전문을퍼왔습니다

…………………………………………………………………………….

[기고/백헌기]산업재해경제적손실18조원…‘간장녀’처럼일터안전챙기자

백헌기안전보건공단이사장

    ‘체리피커’족이늘고있다고한다. ‘케이크위의체리만골라먹는사람’을가리키는경제용어로‘ 실속을잘챙기는소비자’를의미한다. 최근에는‘체리피커’와비슷한‘간장녀’라는신조어도등장했다. 꼼꼼하게절약하면서자신을꾸미는여성소비층을말한다. 분수에맞지않게명품을좋아하고과소비를일삼는여성을비하하는 ‘된장녀’와반대되는개념이다.체리피커와간장녀는실속중심의합리적소비트렌드를 나타내는사회현상이라고할수있다.
    ..
    깐깐하고실속있게챙겨야할게소비생활뿐일까.우리는살아가면서 의식적또는무의식적으로수많은선택의순간과마주하게된다. ‘짜장면이냐짬뽕이냐’같은식사주문부터진학,취업,이사,투자등 우리삶에서선택은늘존재한다. 이때문에비용을최소화하고편익을극대화하기위한꼼꼼하고합리적인 선택이무엇보다중요하다.
    ..
    그렇다면우리일터에서체리피커혹은간장녀처럼할수있는깐깐한선택은무엇일까? 여러요인중에서도가장먼저챙겨야할것은‘안전’여부다. 우리는단지‘불편’하다는이유로,또는‘설마’하는안이한생각으로‘안전’을무시하고 ‘위험’을선택하는경우가종종있다. 물론위험이있다는것을모르거나실제로위험이사고로연결될것이라고생각지않기 때문에가능한선택이다. 만일위험이사고로이어질경우막대한인명피해와경제적손실을야기할수있다. 사고까지는아니더라도근로자들의불편이나불안심리가계속되면생산성이나 경쟁력이떨어져오히려기업경영에어려움으로작용하기도한다. ..
    일터에서의안전보건의중요성은두말할나위가없다. 그러나유감스럽게도만연된위험불감증으로인해산업현장의사고는좀처럼줄지않고있다. 산업재해통계에따르면지난해우리일터에서는하루250명이다치고, 매일6명이귀중한목숨을잃은것으로나타났다. 산업재해로인한직간접적인경제적손실도18조원으로교통재해의1.4배가넘고, 자연재해와비교해서는무려15배에이르는것으로분석됐다.
    ..
    산업재해의심각성을알리고일터에서안전보건의중요성을전파하기위해 정부에서는매년7월첫째주를‘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으로정하고있다. 안전에해이하기쉬운여름철,주변의위험을살펴보고,안전을챙기자는의미이다.

    올해로45회째를맞는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행사가2일부터6일까지서울코엑스에서열린다. 이번행사는‘안전한일터,건강한근로자,행복한나라’를슬로건으로, 사업주와근로자모두에게산업안전보건에대해다시한번생각해볼수있는 기회를제공할예정이다.
    ..
    일터의안전보건은나와우리모두를위한깐깐하고합리적인선택이자배려다. 또건강한사회를지탱하는견실한뿌리다. 7월강조주간이우리사회와일터의안전보건을다시한번생각해보는뜻깊은기회가되길바란다.
    ..
    백헌기안전보건공단이사장
    퍼온데…동아닷컴20120703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