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건너 흰구름의 ‘7월 27일 일기’

어제콧물이나오기에오늘은상의어깨러닝을더입고기능아웃도어를착용하고새벽길걷기

아산병원사이로(이사와서처음으로)해돋이를맞다..늘뜨는태양이지만새롭다..

집에선아침해가뜨는것은아파트마천루위에서나볼일이었다

올림픽대교밑에선갈대잎을하얀거미줄로당겨도로로말아서집을짓는하얀거미집을발견하다.

시골에서는쉽게볼수있는풍경이지만..서울에서오랜만에보니새롭다

성내천을지나되돌아오는길목에서커다란왕거미가동심원거미줄중앙에잠을자듯움직이지않는다

싸리가지꺽어서윗부분연한데를둥그렇게잡아매고,왕거미줄을채워넣어서

잠자리채를만들어쓰던생각이난다…

어떤땐어린제비새끼도걸려잡았다가놓아준적이있다..그정도로거미줄이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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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다못한..아내의고구마잎줄기다듬기…

카메라를동영상모드로만들고나와아내의잎줄기다듬기를촬영한다…

나중에영상살펴보니사운드가접촉불량상태이다가끄트머리2분정도가까스로들어갔다.

동영상모드의사운드쪽접촉이문제가발생했다말았다한다..스냅으로네커트오려서대학카페에넣었다.

다른블로그와카페엔아내얼굴이나오고,내빈약한모습이나와서제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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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어머님10주기일이다…

오후에대청소..아홉시너머제상을차리고촛불켜고재배하고서연도를올렸다..

앞서7남매동기들에게보낸두개파일을재생했더니,아내가눈물바람이다..

나는그파일만들면서속으로많이도울었다.

-(형님전화)요즘아주더우니성묘계획은일단뒤로미루자…여건이좋아지면다시연락할게….

————7남매동기들에게보낸이메일————–

형님누님내외그리고동기들..또아들과조카들에게

많이더워요….

7월27일은어머니10주기일입니다..

각자가정이나성당에서추모행사를갖도록하시고

다음날28일오전에벌초겸성묘합니다..아들삼형제…

어머님이보이는두개영상을보내드립니다

다른비디오는정리되는대로..그때그때보내드립니다..

(조카들에게…이비디오와이메일을엄마아버지에게전달해드려라세현네창기네동현네혜령네)

1.어머니81회생신

2.99년메주빻는어머니

………………….뵈올때까지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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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동생이보내온이메일에서망각이뭔지요..(내아들)신부가추모미사지냈습니다(추서-일부내용고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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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중에도영정속의어머니를여러번바라보았다..생전에잘못했던일만많이생각난다

나의두아들은이시간,할머니께기도드렸을까…

불빛으로가득한한강을넋을놓고한참이나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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