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종합운동장보조경기장엔오늘도사이(?)가’오빤강남스타일’공연을하는지
주말마다엄청큰북소리가들리고
요란한조명이흔들리는게내다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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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까진아래윗층누군가가이사와서앰프크게트는줄알고내심찌뿌덩했는데
요즘은보조경기장에선각종행사가자주열린다..가끔축포도올라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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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울은요즘무서운속도로검은구름이몰려다니고
가끔와락소나기를퍼붓고,,언제그랬냐는식으로금방비를걷워가는장마철
동창카페’일반게시판’226번에올려놓은모란이야기…
숨겨둔이야기를다시꺼내읽다가이렇게웹에도,자네에겐이메일로글을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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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양아프다는소릴하면안되는거맞지..
요며칠은다리에근육통이생겨…약속해놓은것은지켜야겠기에…
어제는질질다릴끌다시피하며종각근처에서밥을먹고
내일은해마다몇번씩은가는안면도..거기에서내가대장이야…하루자고오는데..
이번엔OO구민이아니라서,성수기철이라서..두배는더비싸게다녀올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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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안면도는거의열번을채울것..
가면편해..해수욕장많지..들판있지..폐교개축한휴양지..이번엔너댓가족이몰려가네..처가쪽으로
영목항에서물때맞으면회거리사오고,꽃지해수욕장으로드라이브하고..
조금비싸지만천리포수목원에또가서사진찍지
한여름집안에만콕처백혀있다가..이제하룻밤콧바람좀넣어볼셈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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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제일기대가큰것은태안시장에서해산물듬뿍떠다가
아내처제처고모등이손질해서올려놓는횟감저녁상이지…
콘도형휴양소가잘되어있어벌써몇번씩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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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나라한반도절반에서내나름대로좋은데다녀온다한들
자네가사는나라에비길수있을건가
허나..내가태어난나라에서초고추장바른바다회를먹고,,,
그남처지로찌개끓여먹는맛은서양어느음식보단나을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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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쓰다보니..20년쯤되었을까..
유럽서부5개국을도는중에이타리아에들렀을때..
(그나라전통음식은먹어봐야한다)
이태리국수이름이뭐더라..그걸밀라노에서주는데
목으로넘어가질않고되레나오는형국..
내입버릇참고약했지만..그날그시각거기에있던가이드에게
눈총좀주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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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냄새에쪼들대로쪼들어도그맛은늘좋은걸..
8월달엔약속을더는못해…젊은노인네가바쁘긴왜그리바쁘고,아프긴왜그리아퍼..
이미해놓은약속은다릴질질끌고가서라도참석하여핑게를줄이겠지만..
이젠8월약속은더받지않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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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이라맑았다흐렸다,소나기오다,햇볕나다…
내마음도어두웠다밝았다..내몸에도장마철같지..
이런날친구와말을타고천천히큰숲아래를거닐면좀좋을까..
어젠..전혀관련도없겠지만..그래도자네사는데서가까울비디오
빨강머리앤을보며눈물도흘리고웃고..애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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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소식이줄어지다보니..일부러내용도없는글을보낸다..
허리춤디카주머니때문에윗옷이불룩한사진한장같이보낸다..
친구야,최근사진풍경이곁들인사진보내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