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산행과 연리지
모두여섯명이불곡산을돌다
모두아이젠착용…바람은없고엊그제보다푸근한날씨..산행하기참좋다
몇년만에신어본아이젠…내것은아주오래된구식이어서신고고정시키기오래간다
산행…나처럼천천히걸어주는친구..그래서이모임과의산행은편하다..
그래도오름길엔땀…기능성내의만입다가써늘한느낌에속민조끼를입던걸벗다.
스니커하나씩돌리고갖고온포도감을몇조각나누다..
모두다말을하지않아도통하는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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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을전문으로하는식당에서낙지전골을먹다…
저멀리에디카를동영상모드로첫술잔을찍다..
오늘은내가식비를내지않다..다음번에내야겠다..
조금은졸면서지하철로오다..마음이편한여행…
살푸시웃음이나오는산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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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사랑을비껴서말할때연리지사랑,연리지배필..나아가선연리지예식장도있는데
오늘제대로된연리지를보았다…
아니줄기‘간’자를써서연리간이란표현이더잘맞을듯한나무…
두줄기나무가1미터이상된데서두줄기가합쳐서한줄기로살아있다…
촬영한사진엔하필합쳐진부분에그림자로분명하게보이질않는다..
다음산행땐잘보이도록다시찍을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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