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생각이엉크러지기에다독거리려길을나섭니다
어느덧벗꽃은지고라이락이향기를뿜고
조팝나무하얀덩어리가내시선을끕니다..
온천지가꽃덩어리처럼보이는요즘,철쭉이온세상을분홍색으로물들입니다
봄내내사진깜이던명자꽃/산당화가마치붉은덩어리처럼타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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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하루하루가다르게꽃이피어나고기울어져서
내컴퓨터속의꽃들은미처편집을못해서그냥날을보냅니다.
며칠전아내가마련한조팝나무와황매화작은꽃가지…
소줏잔에물넣어식탁에놓았습니다..
조팝나무향기가좋고
어지러울정도로진한황매화향기는우릴즐겁게놀래줍니다
어쩜..이리도진한향기를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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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안으로안으로움켜쥐는우리인간들에게보라는듯
한껏뿜어내는내음
그래서꽃이더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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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줏잔에담가놓았기에식탁에서이리저리밀립니다
식사라도할참이면큰그릇과김뿜어내는국이며찌개에
자리가밀리고향기가잠시스러지지만
그건잠시상황입니다..
식탁에서다시밥그릇반찬그릇이제자리로돌아가면
커다란식탁에홀로차지하는조팝나무와황매화
그리고다시발산하는봄의그진한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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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꽃들일지언정온몸으로뿜어내어
주기만하는그마음..
요즘어수선한내상황에청량제입니다
온세상을다가지고도무언가부족해하는나,우리들
아주달라보이는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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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한번태어나서언제가딱한번죽기에
그삶을일생(一生)이라합니다
그런일생을밝고맑게살아야하는의무와권리가주어집니다
오늘하루만딱잘라서밝고명랑하게살면
하루하루가모여서밝은일생이되겠기에
무언가가까운일부터하나씩풀어해결하면서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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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사진몇장을올립니다
조팝나무와황매화
위사진은많이찍었습니다..구도색상대비…뭔가부족합니다
연달래
떨어진꽃잎만먹고사는하얀오리는행복할까요
햇살이좋아서그냥촬영한사진1
햇살이좋아서그냥촬영한사진2
벌써낙화….한참바라보았습니다
촬영장소안산,서울/석촌호수,서울/잠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