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개비가 낭낭하게 울어주는 강가에서
연이틀내리비가옵니다

어제는몇년사이처음으로사진한장도찍지않은날

않찍었는지,못찍었는지..

스스로물어보아도대답이영명쾌하지않습니다

오늘,비가잠깐끔한사이강변에나갔습니다.

어느새이팝나무하얀꽃은아주스러졌고

쥐똥나무꽃이얼굴을내밉니다

개망초꽃대위에자색띤하얀꽃이올라왔습니다

좀더걸으니클로버꽃향기가진하게코를찌릅니다.

강변철교를더지나가니개개비가낭낭하게울어줍니다

개개비울음소리가유랑하게들리는올림픽대교입니다

나의강변걷기는올림픽대교남단이어서

거기가개개비소리가제일큽니다

나머지사진은정리하여편집영상으로올립니다

개개비울음소리유랑하고클로버향기가득한강변을함께걸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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