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장 사진이…

2013년7월19일어머님동영상이메일보냈음27일어머님11주기기도바랍니다관영
(가족들에게보내는문자메시지)


요즘94년도에서97년도에이르는비디오를정리중입니다…

날짜가드러나지않는장면도많아서…

쓰던테잎위에또다른비디오를얹어서찍어버린영상들…

정확한날짜를알지못하는비디오도많습니다..

Hi-8밀리테잎을dvtape로복사하고..그dvtape을캡춰하여컴퓨터에넣고

간단간단히추려정리하는중입니다..

가끔영상속에내가들어가서옛생각에푸욱빠지기도합니다..

..

말은쉽게옛비디오를정리한다고썼지만한개의hi-8테잎에서dvtape로

복사하는과정은꼬박두시간여가걸리고,

다시dvtape에서컴퓨터캡춰하는데도두시간..

(이시간은최소필요한시간만을적은것임)…

그리고더많이걸리는편집시간…거기에걸림돌인날짜알수없는비디오….

..

아래보이는사진은추석전날나도,어머니도평생살았던고향마을똘건너에

들르신어머님모습입니다..

아마도어머님이마지막으로고향마을찾으셨던영상일겁니다

양쪽의할머니들,어머니와절친한고향할머니들입니다..

여기세분모두이미고인이십니다..

오른쪽키다리아줌마는약간술기…

과녕아(고향에선제이름이이렇게불리어집니다)

그만찍어라하면서아들네차를두들기고…

왼쪽기범엄마는평생남에게싫은소리한번못하신착한할머니입니다..

..

오늘7남매동기에게한번더문자메시지넣으면서물끄럼히세분을바라봅니다..

어머님,그리고아주머님들…이젠평안히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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