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 거닐다
BY jungkwan128 ON 12. 4, 2013
이글은아무래도시시껍절한느낌이될께다.
그저집을나와강변을거니는늘그대로의정경이면서나의느낌이기에
미세번지다추위다…하여집안에서갇히다가나온새모양자유로운마음을갖고서거닌다
집에서내려다본강물은잔파도도없는것같아서쉽게맘먹고강가로나왔는데
여전히강물은바람을안고있다
오랜만에나온강변길이라서,오늘은정원을들르지않고내내강변길만걷는다.
말로는매일만보걷는다지만..실제로는일주일에한,두번쯤될거다..요즘에는…
늘촬영하여더는의미가얹쳐지지않는콘크리트구조물…다리….
오늘은딱한장씩만찍었다..무슨의미가있는것도아닌데…그래도내겐발걸음자취이기에..
잉어가허-벌린물고기관측소도지나다시콘크리트작은길
억새꽃이다피어헝크러진허연덩어리…
아주노랑색이거나고동색인들국화덩어리…
자주빛알갱이가허옇게바랜좀작살나무열매…
…이젠볼거리도많이줄었구나.
잠실교잠실철교올림픽교를지나고도착할때마다딱한컷씩촬영한다
잔파도가이는강을오늘은별로바로보지않았네…
코스모스가많이피었던밭을바라보고,잠실철교에선저밑에흐르는물을바라보았다
꼭무슨볼일이있는것도아니지만…지난5년간이길을다니며버릇이돼버린내모습이다
이른겨울어느날오후
나는또이강변길을거닐었다..
사진
잠실대교-어느회사신입사원연수중?-물고기관찰소-잠실철교
-올림픽교-갈대와연무-좀작살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