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대교 아래에서

월초부터강행군두주일
오랜만에강변에나서다
도폭이2/3…
허우적거리기만하지앞으로나가질않는다
..
희뿌연날씨…스모그가며칠째
산보를나왔으면끝을보아야지..
올림픽대교아래까지오다..
대교다리아래사이로작게보이는백조두,세마리
줌인…최대로해도거기가거기
..
지쳤겠지..
연나흘맨밥에물말아먹기
사나흘몸살났으면이젠나아지겠지
강물에흙덩어리던저보듯몇장스냅
..
강둔치를논벌판으로여기고
볼따가운눈이라도내렸음……
어느틈에겨울고향벌판으로마음이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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