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로 현충원 상도 출입문 찾아가기

진한커피를마셨음인지..

간밤에여러번깼다.

점심식사를마치니앉았어도졸립다..

낮잠자?하다가외출차림으로얼른바꾸고바깥으로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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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상도터널위로지나가서고구동산에서한강인도교,남산이잘뵈는포인트를알아냈었다.

요즘서울등도회의좋다는조망시설에가보아도,숲으로덮혀맛이개운하지않는경우가많다.

그런데,이고구동산의조망소는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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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큰길로현충원외벽길을찾아볼생각이다…

숭실대미처북쪽으로난길을택했는데…

큰교회가버티고서있고,그시설을지나니숭실대건물들이계속나를쫒아온다..

처음지나가는달마사..

달마서지나서오름계단..

어쩌지…신발은워킹화…이코스엔눈이얼어붙어굳어있다.

미끈매끈..계단수효도생각보다많다..

그냥갈까?마음과몸의싸움이다..

현충원경내의호국지장사…거기가오늘출발할때목표였다..

목표수정하기…상도출입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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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만에올라온서달산달마공원꼭대기3층팔각정…

거기서보이는관악산을카메라에담다

양지쪽현충원길은녹아서질펀하다..

워킹화가진흙덩어리…

음지에선얼은땅과눈..미끈매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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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쳤나…달마공원에서다시출발한내걸음에상도출입문이보이질않는다..

마주올라오는이들에게물어볼까하다가..그냥더걷다..

이윽고…현충원상도출입문이나타나다…

현충원경내로몇발자욱을내딛다..

호국지장사로가는길은얼고눈길이다..

오늘은여기까지..

마음에금을긋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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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올땐사당이고개로나무계단을밟으며나오다..

양지쪽길이니아주편하다..

결국오늘행보는숭실대를한바퀴도는셈이되었다…

알만한코스였는데도…눈길미끄럼과오랜만에와본다는설레임이섞여서

아주멀고,어려운코스로내마음에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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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오늘도…

산책코스개발하는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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