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날, 작은 산행 불곡산

집에서8시5분쯤출발하여오리역3번출구…길상순종세욱그리고나…산행일행이다.

천천히오르는산행…

어제저체온증에겁을먹은나…아침에일어나니몸은무거웠으나일단출발해보기로한다.

순종의걸음도내걸음도느리니전부네명밖에아니되는일행..자연히모두가천천히나아간다..

햇살을밝고바람은잔잔…금방이라도봄이올듯..누리가평화롭다..

쉼터에서어제만든검은콩섞인백설기를나누어먹고….막걸리반잔을마시다..

각자가지고온간식거리먹으며,이런저런이야기나누기…

금붕어세마리가느릿느릿꼬리지느러미를움직인다.

지난번올때는얼음짱아래있어서‘죽으면어쩌지’하는맘이었는데…잘도추운겨울을넘겼다..

길가진달래봉오리도조금더볼록한것같다…철망울타리길엔아직도가을낙엽이밟기좋게깔려있고…

순종과나의끊어질듯이어지는대화가명쾌하다…

커피쉼터…우리들의반환점에서늘길상이갖고오는커피를마시기에다방이라하기도하고쉼터…

이렇다할이름이없으매,우리는그렇게부른다…커피…땅콩고소미막걸리…..

간식은어디까지나간식이기에조금씩갖어온것은함께마시고먹는다…

오늘은철탑행은하지않다..인원이네명이니단촐하여두패로나누던여늬때와는달리오늘은처음부터끝까지함께..

해물찜집에서콩나물섞인여러가지해물찜인지,복음인지..먹는다..벌써여러차례이집을출입한다..

오늘은사진을몇장만찍다..불곡산코스에선거의그렇게드문드문촬영한다…걷고이야기하고

가끔은숲도보고,따스한햇살을맞는다..거기우리들의웃음소리가함께하는걸보면분명즐거운산행이겠지.

어치일까…벤취근방에먹이….우리들움직임을지켜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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