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여행과일거리가한데몰려바쁩니다.
어제는오고가는전철속에서모자란잠을잘정도였습니다..
여행이다..촬영이다..하여쌓인정지이미지와동영상이pc하드디스크를꽉채우고도남아서
이동usbhdd에넣고있습니다..얼른얼른편집하여삭제가능한파일을줄여서
컴퓨터가헉헉거리는모습을얼른지워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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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어제더촬영감을만들었습니다.
거의석달동안만나지못했던막내손녀가…할아버지보란듯이
두주먹쥐고앞으로팔을뻗은다음두발자욱을내딛는게아니겠습니까..
나야놀랍고반가운사실이었지만애비도에미도즈이언니들도처음보는광경이랍니다.
나에게는커다란즐거움첫번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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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각역근방에서만나기로한국민학교동창모임…차중에서시간을계산하니한시간여유.
집에들렀다가모임장소에가기는번거로울시간..
그래서…그한시간을진달래촬영하기로맘먹고국립빅물관에갔습니다..
정원만돌았지요..예상은적중해서여기저기진달래가분홍꽃을피워내어
제발길을바쁘게했습니다..
그뿐만이아니었습니다…돌단풍..아주앙증맞게통통한꽃대에하얀덩어리꽃들..
이맘때즐겨찾던사진깜이거기에서또나를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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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구러여유한시간이다되었을때..이번엔히어리가나를반깁니다..
노랑꽃..나무가지에오롱조롱하얗고도노랑매듭같이생긴꽃…
돌단풍이나히어리는몇달전까지만해도살던잠실,몽촌토성에서찾아낸꽃들입니다…
이제한강공원에있던영춘화만찾아내면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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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할미꽃을보았습니다..
구례’토지마을’최참판댁누마루앞정원거기에두포기가꽃대를올려숙이고
나를반가워했습니다..
토지마을가보게된것도반가운일인데,거기서할미꽃을보다니..
한국말과일본말을섞어쓰는관광객은할미꽃을모르는표정…
누군가일행이설명하는걸안보는척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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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녀의첫걸음
히어리돌단풍진달래그리고할미꽃
이런저런작은기쁨이모여제게다가오는건..분명행복해지는조건입니다..
남이사’그게뭐그리대수냐?’할런지모르지만…작은꽃한송이에도즐거워하면
더많은꽃들과손녀에게서분명행복은누릴자격이있겠지요.
그러니까…나….아….행…복….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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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하나…시간이모자란다는아들차를몰게하여화성시송산면고정리앞뻘에서
발견된공룡화석의알….오늘은일단표본채취물로만족합니다
‘6월에오세요…공룡알화석보러가는뻘에띠풀이삭이아주좋아요’전해준다
그래,승용차있는친구서껀카메라메고여길다시와야겠다.
띠풀…그거..며칠더있으면꽃대가빨갛게삐죽나오는삐리기아니야…
그삐리기…맛본사람은그맛을안다…삐리기에대해선그동안몇차례파일로올렸지만
기회닿으면다시삐리기를올릴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