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천 유관순 열사 생가터와 병천 순대

일찍모인삼형제부부.
고향논을보고,천주교묘지를둘러보았습니다..햇살이잘들고…

좌청룡우백호하는터에있었습니다.
형님은몇번,아우와나는처음가본데입니다..
여기는형님내외,여기는….이쪽은아우내외…
여기는….라고표현한것은매립묘를쓰기싫어하는나와아내의예정된자리..
생전어머님과형제들이몇번이고밀어부치는삼형제묘를나란히….
내아들들자라면서유언처럼되새겨준말과배치하기때문입니다..
나와느이엄마는화장해라..그리고어디엔가조금만뿌려라….때문입니다…
아직도해결되지않은얼크러진실타래같은묘이야기…
..
형님이맛보았던바로그집을찾아갑니다..
바깥에서보면별로손님이없는줄알았는데,
출입문열고들어가니많은이들이순대국을즐기고있습니다.
술안주감한접시와순대국을사람수대로시켰습니다..
2시반이넘었는지라,,,맛없는음식일지라도맛있는시장끼..
맛있었습니다..
양도많아서조금남겼습니다..
..
독립기념관을세차례왔으니…유관순열사관련터로갑시다..
유관순생가터로직행…
가면서거의100년전에어찌시골처녀가서울이화학당에다녔을꼬…
하는의문점…
가보니알겠습니다..유관순생가터와울타리로같이있는매봉교회…
일설로는후세에자금모아교회를복원시켰다는데….나는잘모르는일입니다..
거기초대교회선교사는미국사람…
그러면그렇지…
바로이웃에교회가있으니그많은영향을받았지..
교회지하에자료실이있습니다..
그많은자료중에삼일운동당시에쓰여진태극기와오늘날의태극기가조금달랐습니다..
안타까운것은유관순재판기록자료…보관된유리창아래..복사된재판자료에밑바탕합판에
까맣게곰팡이가슬어마음아팠습니다..
조금만신경쓰면될것을…..
삼형제부부가몽땅차한대로…뒷자리에껴앉아먼거리를오고갔더니
내일자고나면어딘가가아플겁니다..
그래도삼형제부부가경기남부와충청북부를하루종일헤메고다닌것은
분명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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