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부터오는비…하늘은금방이라도비를뿌릴듯한날.
며칠동안여름처럼더워꽃이한꺼번에피어오르는기상..
작은우산을가방에넣은채…아주천천히,천천히응봉산에올랐습니다..
서울살면서봄철이면개나리로온통산이뒤덮혀궁금증도더해갔습니다.
오늘드디어그산의속살을보러일부러짬을냈습니다..
…
중랑천,서울숲..그리고한강을넘나드는여러개의다리..
그리고제일은한강굽어보기..
산을깍아먹다시피하는주택들..그리고응봉산을넘보는고층아파트
아직은고고히산의높음과풍광을자랑하고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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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사람들이함께모여정자근방에모여서이야기속에시간을보내면좋겠다…..
정자2층에앉아사진찍기..카메라를넘겨받은이가여기보단아래층이풍광을
담기엔더좋을겁니다…한다..
서울숲근방을휘감아도는도로망이성수대교로향하는인간들의흔적..
한참바라보았습니다..
건너편서울숲에도봄은한창녹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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