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편집에 짓 눌리다

아침과저녁이다른꽃의개화상태

많은꽃들이한꺼번에피어난서울기후

올봄…몸살을앓듯이하루하루를넘겼다..

4월8일

광희문을찾아보다가..아직발딛지않은동남부서울성곽을갈데까지가보자..하는마음으로

걸으니서울클럽앞까지걸어나올수있었다.

또,거기서바라본남산은산벚이산에불을지르듯이온산이타고있었다.

그래서또욕심을내어남산순환로..북쪽길을걸었다..

..

욕심이욕심을부른하루였다.

집에서나와,다시집으로돌아갈때까지7시간…

전철시간한,두시간을빼도다섯시간이넘도록걸어다녔다.

그날저녁옷입은채그냥쓰러저잤다..

그리고다음날(어제)하루종일놀았다..아니,아무것도할수없었다..

..

예약녹화로용량이가득찬쥬크박스비워주느라,,몇편녹화된비디오를본게전부였다

오늘새벽…

밀린이미지들..정리하고하나씩허물기시작했다.

아주많은양이어서태산을맨손으로허무는것같은나의영상편집..

하나씩추스리고늘어놓고맞추니하나의목거리처럼파일이생겨났다.

이렇게오늘새벽부터오전까지집중하여일을끝냈다..

오늘은더는안해!내가나에게소리치는선언이었다

..

쥬크박스만용량이넘칠까..

컴퓨터의하드디스크도꽉차서1TBusb하드디스크에4월8일치와몇날치를쌓아놓았다.

그래서그런지,컴퓨터가버걱거리며돌아간다..

며칠전친구가불광천벚꽃사진을보내주며편집을부탁했었다.

두어시간,새벽잠에서일어나편집완성단계…영화만들기(렌더링)를걸어놓고

아침식사를하는데…어허!컴퓨터가쇳덩이…

중간중간저장하는프로젝트파일….단번에끝내겠다고이마저저장하지않았으니….

식사후모든걸처음부터다시시작하여정오직전에끝낸적이있다.

아마,컴퓨터용량이꽉찬데다가,영화편집이미지용량이많았던듯싶다..

..

이제…손녀들파일을정리해야한다..

2월까진정리된걸로알고있지만매일매일사진파일을살펴봐야한다.

파일정리한다고?

많은정지이미지중에서얼만큼을골라낸후남아있는이미지를모아편집영상만드는일이다.

각개의정지이미지는해상도가아주좋지만..장기간보관하면무엇이어디에있는지

알기어렵고,보관도힘들다..그래서만든말이파일정리…편집영상으로만들일이다..

‘할아버지,예술제한거보여주세요’하면

비디오폴더에서’예술제’로검색한다…

그래서파일이름도몇년몇월며칠안산손녀의예술제20111011혜민네안산예술제식으로

파일이름을달아놓는다..

‘나수박먹는거……..’하면첫째네수현이얼굴에번지르르수박물묻히고서수박먹는비디오

그걸찾아보여달라는말이다.

..

내일새벽부터올해2월부터큰아들네와작은아들네손녀이야기에접근할것이다..

내가아들에게손녀에게,그리고나스스로에게해줄일은영상만들기이다..

오늘영상편집을마처서그런가…아내와탁구…다른날보다덜지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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