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 기사] 퇴임식 없이 떠난 ‘딸각발이’ 조무제 전 대법관
‘딸각발이’라는별명으로알려진조무제전대법관(73)이지난6월부산지법민원조정센터상임조정위원장직에서퇴임한사실이뒤늦게알려졌다.
‘딸각발이’라는별명으로알려진조무제전대법관(73)이지난6월부산지법민원조정센터상임조정위원장직에서퇴임한사실이뒤늦게알려졌다.
27일이사실이알려지자많은후배판사들은인사도제대로드리지못했다며아쉬워하고있다.
조전대법관은2004년대법관퇴임당시유명법무법인이수십억원을제시하면서영입하려했으나“후배들에게부담이될수있는변호사개업은하지않을것”이라며모교인동아대석좌교수직을택해화제가됐다.
그는앞으로동아대법학전문대학원에서후학양성에전념할것으로보인다.부산지법김윤영공보판사는“수년전부터그만두겠다고말씀하셨지만,법원에서계속해달라고요청했다”며“조전대법관은고고한선비같은분으로법원을떠날때까지청렴을실천했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