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뼘? 반뼘?

반뼘?한뼘?

4호선회현역에서전철타다

조용한시간이어서경노석마즌편엔할머니두분

내옆엔할머니한분

조용하고넉넉한분위기로전철은나를흔들면서달린다

..

어느역에서요란한소리와함께학생들(?)이밀려들어왔다

커다란대화는차라리소음

무슨일인가하고고개를돌려보다가얼른얼굴을원위치로돌렸다

..

우연히앞좌석할머니들모습이들어온다

서로모를듯한할머니두분이입에손을가리고반쯤웃다가말다가

흘끔다시소리나는쪽을보기도

..

다시나는소리나는쪽을보다가이번엔내옆자리할머니를보았다

조금웃다가반쯤웃음참는모습

..

원위치로돌아온나의자세

앞좌석할머니들이또눈에들어왔다

엄지와검지를늘였다가줄였다가….또노인둘이웃고있다

..

나도엄지와검지를펴고허벅지에대어보았다

(내팬티가더길어)

두할머니들은아직도웃음을참고계셨다

..

말만한여학생몇명,내팬티보다더짧은스커트

상/서달산공원입구하/고구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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