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풀렸다…풀렸다는그자체가마음을들뜨게하다
미사,그후이른점심…
비닐봉지몇개와배낭..뜨거운물…과자와사탕몇개
노량진에서1호선-신도림동환승-영등포구청환승-송정역대명행버스타기…
노량진역앞에다달으면서9호선이있음을알다
..
다시노선수정
노량진9호선-여의도역5호선-송정역에서대명항행버스타기
늘쉽게타왔던노선의뇌속지도가현실과아니맞을때도있다..
녹색버스(?)…이래서내가양촌아파트를빙빙도나부다…했는데
양촌면벌판에온통아파트짖고청색버스를녹색버스로바꾸고
아파트구경싫컷하고서대명항에내렸다..
청색버스노선은없어졌다..
김포벌판그좋은땅을온통아파트만지으면나중에미국중국소련이식량전쟁이라도일으키면
우리나란어디서벼를농사짓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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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항어판장은외부생선을들여다팔지않는다
배를갖고있는사람들의가게가주욱늘어서있다..
가끔관광버스가손님을쏟아놓으면가운데통로가뻑뻑하게가득하다
아직밴댕이나회감철이아니지만..
내가노리고온게있었다..
…
동어….
바닷물이얼정도이면반값에살수도있는생선..
오늘은푸근하고바닷물도푸근하여초지대교아래를흐르는강물이질펀하다
‘오늘8시,11시에배에서내린겁니다’죽어있는동어도그냥사서회를치던지
구이하면좋을성싶다..
죽은녀석은킬로에7000원살아있는동어는킬로에만원
생물로2킬로를사다…내일아우네가서불피우고석쇠위에얹을셈이다..
남자형제네들이꿈적도않으니,누님과누이들네명이내일모레법석을칠모양이다..
아우가나만치생선을좋아하니남자둘은부채로불붙여가며소금뿌려동어를구울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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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헛!그거치지마세요..대신얼음을넣어주세요)
굵은소금을치려는생선가게아줌마를말리고얼음봉지를하나더넣는다..
오늘구울생선이라면소금을처도좋겠지만..
내일맛볼생선에다소금치면간이배어짜거나쓰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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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배경으로항구정경을카메라에넣으려니…온통울타리를처서접근하기가만만치않다..
위쪽으로올라가니함상공원…입장료를경노로대신하고함상을샅샅이구경하다..
py-do다닐적에상륙화물정을타보았지만,전시물은전시상륙지원함정….
왠만한것은잠겨있고,주요부품은못보게하여함상전체적인구조만알수있도록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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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시가넘으니출출하여..칼국수나먹을까했는데…조금벗어난식당은아예휴업상태
비상용과자몇개먹으며되돌아오다…
두시간가고두시간오고…양촌면김포뻘논바닥에들어선아파트가그전에외워두었던
내마음속지도를엄청혼란스럽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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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아파트속에주민들어차고,서울인구가유입된다면
농촌빈집은또어쩔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