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 기사] “앞으론 복지로 표 장사 못하게 해야” – 오세훈

    "앞으론복지로표장사못하게해야" 김은정
    정치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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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2015.02.0703:04

무상급식반대하며사퇴했던오세훈前서울시장

오세훈〈사진〉전서울시장은6일최근정치권에서불붙은’무상복지’논란에대해"정치인들이다시는복지정책을갖고표(票)장사를하지못하도록바람직한복지에대해공감대를형성해야한다"고했다.

오전시장은이날본지전화인터뷰를통해"표를의식해서만든현재의복지정책은각각분절(分節)돼있다"며이같이말했다.오전시장은"무상급식과무상보육,기초노령연금제도등이그자체로는공평하게설계됐는지모르지만,종합했을때는앞뒤가맞지않는다"고했다.복지사각지대나중복지원등의문제도결국은이로인해나타나는부작용이라는것이다.

오전시장은특히응답자의65%가’증세없는복지가불가능하다’고답한최근한설문조사를인용하며"국민대다수가(무상복지의허점을)깨달았기때문에향후증세의구체적방법을두고정치권이갑론을박하더라도(무상복지를손보는데에)장애가되지않을것"이라고했다."(무상)복지논쟁은거의정리됐다.끝났다"고도했다.

오전시장은이같은여론변화에감회가남다른듯했다.그는"2011년,무상복지에반대하며서울시장직을걸었을때만해도최소10년간우리나라에이런현상(무상복지열풍)이계속될거라생각했다"며"그런데4년만에이렇게빨리복원되는것을보고감탄했다"고말했다.오전시장은"이런시기에내가입을여는것이마치’내가옳았다’는식의자랑으로비칠까봐우려된다"면서도"복지재원이충분해질때까지힘든계층부터먼저돕고그다음에보편적복지로가야한다"고밝혔다.

오전시장은지난2011년,전면적무상급식안(案)에반대하며주민투표를실시했으나,투표율미달로무효가되면서사실상부결되자시장직에서물러났다.그후영국유학길에올라각국의공공정책을연구했고,페루와아프리카르완다등을돌며행정경험을나눠주는봉사활동을하기도했다.

그는이날"다음총선이나대선에출마할의향이있느냐"는질문에"그런말을하기엔시기가이르다"면서도"정치적·사회적책임을더이상회피하지는않겠다"고말했다.

[출처]본기사는프리미엄조선에서작성된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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