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녹화했던 비디오 보다 – 삶의 소리, 아리랑

이테잎도녹화한지가15년은넘었으리라
방송대학TV에서특별제작한삶의소리,아리랑
잡음없이DVD나공연실황촬영이아니고
각지방아리랑으로구별될데를찾아가서,
전해오는아리랑을부를수있는사람을찾아내어부르게하는아리랑
정선아리랑,태백아리랑,안동예천아리랑,밀양아리랑,화계아리랑,그리고진도아리랑
..
아리랑을부르는이들이대략60세부터70세
그이들얼굴을바라보며,
저사람들중에몇은고인일꺼다.
처음엔그냥보다가,경상도쯤내려왔을때
카메라로화면촬영시작
밀양아리랑,지게작대기두드리며부르는합창,튼튼하고우직스럽다
마지막엔진도어느할머니…
부르다가목이메어멈칫하는그할머니..지금은살았을까
자식들컸다고,모두나가살고,외로이집한채지키는이
모든게부러울것이없는데도,유독마음이허전하다
그래서그할머니진도아리랑은울먹인다
..
허어,아리랑은참이상혀..
여럿이빨리부르면흥이돋고
혼자서천천히부르면한맺힌소리가나오고
그래서
그래서
아리랑은우리민족의노래이다.
한과흥을함께아우르는마음속노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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