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둘과더불어세명이걸음맞추며수서입구대모산을오릅니다
어느덧여름같은날씨..하얀꽃이무리지어여기저기피었건만
꽃이름을알지못합니다..
또한번느끼는생각
‘이러다간대모산높이가줄어드는거아녀?’많은인파가오름길빼곡히올라갑니다
..
과자사탕오이로잠시땀을닦고다시대모산을오릅니다
커피와빵을조금씩나누어먹고
아이스케키!!가생각나는아이스하드….그중에서팥으로만든거
그걸옛날생각하며골라먹습니다..
나이일흔이면뭘해..
길거리서주점부리…애들이나똑같네..
그래도즐겁습니다
..
이윽고대모산과구룡산산계…개포동내려가는길..
개포동살적에두아들과여기이길을많이도오르내린생각을합니다
다시오름길
구룡산에오릅니다
완만한오름길..
정상거의다오면경사가급해지고땀이납니다.
아!여지껏보이지않던연달래고고하게꽃을피우며나를맞습니다
카메라…좋아라찍었습니다
정상에올라내가살던11X동을찾아보았습니다..
울타리가까운데있습니다
..
7평,9평사택에살다가아들진학때문에집을샀지요.
17평..이사하던첫날…17평집이왜그리크던가요
마음이졸아서거실한쪽구석에이부자리깔고식구네명이몰려서잤던기억….
기상관측기를뒤로하며구룡산을내려옵니다
다시금따가와지는자동차소음
..
늦은점심…오리고기로배를채웁니다
내일날씨는비가온다지요..
등산하는데는날씨가우선입니다…더웠지만산행엔더없이좋은날입니다
세명우리들도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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