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대를모집합니다…노래방에가면커다란목소리내지요..그정도면성가대들어올자격이됩니다.
예식장에갈때처럼…옷입고와라…맨발.스리퍼어깨없는옷.핸드폰크게울리기..주보로부채질하기
어느신부님강론속에들어있는걸여기저기서모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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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환자이니병원에가서격리입원하자…강제로구인사태(?)처럼법석이던남자
격리시켜놓았더니(내가왜거기있어야하나)도망처나온여인.
이젠메르스가위험지대이고,어디가안전지대인지모를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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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때문에그럴까..
10시미사는늘좌석전쟁이었는데..
대개9시반이면좌석은꽉차게마련인데…이번주일은조금달랐다.
여섯명씩앉았는데도..편안한자리차지..
그덕분에나도중앙앞자리(8열?)로제대에다가갔다.
‘잘들려요’제대위고상예수님에게속으로들인감상이다.
잘보여요,잘들려요…환한주임신부님얼굴도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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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사흘동안뇌경색이발생하여온가정을휘몰아쳤다.
사레가일어나더니,기운이없어지고,두어시간말이나오질않았다
아우와전화속에,둘째아들과전화속에…아니나오는말때문에,울컥하여울음섞인통화
만사흘동안병원신세…병원도환자가없는지,대번에5인실,4인실특실이내차지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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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그저그랬다.
각자본분을지키면사회가안정되고잘돌아갈것을…격리이송이불편하다고발버둥치거나
도망나온사람들은…자기만을생각했으리라
내게도책임은있다…
항상운동하라,살빼라..알지만그거대수냐?하는식으로미뤄버렸었다.
밥을줄이니불룩한배가조금씩줄어드는것같고
아침마다혈당량을재봐도조금씩수치가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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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주일미사에서벽에걸린고상예수님에게…(이젠)잘보여요.
나는너에게모든사랑다주었노라…대신너는내게한게무었이더냐?
제본분을다하겠습니다..(딴짓아니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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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이젠잘보여요….
이글쓰다말고,우리집고상을보았다.촬영하려했지만어두워서사진다운사진이안된다.
성당자료박물관에서예전십자가와대조해보니120년에서150년전쯤의고상으로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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