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 순례중인 친구와의 카 톡

동창친구의카톡글입니다

여전히들건강하시다니참다행한일이고감사할일입니다
어쩌다이런일이터졌는지?
너무자만하니까,좀경각심을주기위한잠간의시련이었으면하네요

여행중이라오늘도naver뉴스를잠간접했는데,잠복기14일도믿을게못된다고?참걱정입니다
요사이가뭄도심하고여러가지마음도편하지않은요즈음이네요.

대단한대한민국인데,아프리카의모로코에서유럽의남단스페인.
포르투갈에서만나는첫마디가"안녕하세요팔리팔리캄사합니다’등
그리고열사의나라두바이의하늘을찌르는세계에서제일높다는기념비적인건물을우리나라의삼성이건설하고…
숨이확막힐듯한그살인적인더위를극복하고우뚝세운건물을처다보며다시한번한국인의자긍심을생각해봅니다.
우리나라가언제이렇게훌적커버렸는지를…..

OO친구반갑네..
그저께파티마의성모님발현성지들어가서이틀밤’로사리오기도회’참석하고봉헌했지.
세계각국에서모인가톨릭신자들이서로말도안통하는데서로자기나라말로묵주기도를차질없이묵상하는것을보고
참신앙의소통에대단함을깨달은아름다운은총의밤이었다네..
그런데서울은아직도메르스사정이진정기미가가없으니참걱정이네.
그럼오늘도몸조심하고건강한시간보내시기를..오늘은투어를일직끝냈는데도벌써열한시반이넘었네
이제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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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답변글입니다…

조선일보김한수기자의스페인가톨릭성지(중)편을어제읽고스크랩할까하던참에
친구의성지카톡을받으니남다른느낌입니다.

신앙은개개인의문제.나도건강하면성지순레..과연할수있을까?
새벽에까옥(카카오특을나는그렇게부릅니다)소리에열어보니유럽에서온소식..
현대에신앙순교를바랄수는없지만몸과마음으로충실한신앙생활과남에게손을내미는열정은
현대를살아가는우리들의백색순교라생각합니다

신문에는800킬로여정을그리고있습니다
작은것을하나하나버리는순례의길.
나도몸회복되면남한산성(북문-동문)길을친구유럽아프리카성지순례길처럼마음버리기,단촐하게살기를해낼겁니다.
기쁨충만한성지여행마무리하기를성모님께빌겠습니다.
기술적으로가능하면친구의성지순례카톡을내것포함하여

http://cafe.daum.net/kw1965

에옮기겠습니다

흰구름베드로정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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