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역을 여행한 어느 친구에게

OO친구에게

우선부럽다….제일먼저할말이지.

7월2일보내준이메일오늘에서야다읽었소..

나는아직도서안을아니가보았는데..

거기서사막을지나막고굴혜초스님자취도생각했을친구야..

천산천지라는호수이름은처음듣는이름일세..

정말부럽다부러워

..

여행이란그냥달리다가어느점에서역사유물,관광물을감상하는것인데.

고비사막한가운데를여기저기점찍듯오고간발자취..

TV테마기행에서나여기저기포인트체크하는방식으로보다가

친구의점과점을연결하여새비단길을만들며다녔으니…

..

언젠가나도고비사막을횡단했었지..

스위스항공이어느날증편행사로할인가격에유럽5개국을도는여행길..

항공기내에지도의비행궤적과창밖으로내다보이는풍경.

남들은거의잠들었겠지만3000피트?8000피트?상공에서내려다본고동색의벌판..

거기서더뭘찾아낼까하기만했었지…

처음엔북경에서츄리히로곧장날아가는루트이겠거니했더니

큰도시공항마다상공으로들리는것도알아냈지..

..

여행은빈맘으로출발했다가마음속가득히집어넣고온다는말이새롭네

무엇을가슴에그득히담고왔을까..

모르는영어로이이메일끝내겠네.

Ienvy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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