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 넘어서 이해가 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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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사는친구가달아준
‘오십넘어야이해가되는말’
거기에달은댓글
..
읽고나니그럴듯한게꽤많네요..
몇가진아직더해봐야알것이구요.
가장더운철,손녀보느라나흘이갔습니다..
이젠아내와나는마음부터평안해집니다.
밀린일을해야지요,
더운데쏴다니기보단
..
흐트러놓고,일의앞,뒤가막엉키던
내생애의못볼뻔한막내손녀지민이
어젯밤작은아들이데려가고나니
벌써빈자리가보입니다
..
사람사는거,별게있나요
살다보면웃고찡그리고소리지르고뛰고
매미두어마리잡아보고
더운놀이터에서시소태우다보니종아리가부담이오고
먼데수퍼를가자고해놓고감기치료
감기가오래되어중이염으로커졌다고요
즈이언니가펜치로껍데기를벗겨주는잣을나눠먹는막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