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여행 둘째날b – 노고단

<먼저>
노고단으로제목붙인이파일은어쩌면나의개인파일같다생각합니다
노고단바위더미앞에서니서로’우리’보다’나’생각을많이했기에
사진이온통혼자사진입니다..
힘들게올라왔으니인증샷이란것에마음이쏠렸을겁니다.
캠코더바테리도떨어져핸드폰으로촬영해야만하였고
간간히캠코더가동작하면겨우한개사진만찍고,또기다려야했습니다.
이야기를역순으로풀어나갑니다..
..
<정령치휴게소>
1172미터..꽤나높은데있는휴게소
사위가잘보이는아주맑은날…마음껏촬영했다는말이맞겠습니다
..
<심원마을>
하늘아래첫동네…라고동네사람들이말합니다
30년전에아내와이맘때와서산속의하루를묵고갔습니다.
워낙높은데있는계곡마을…단풍이들어서매달린참나무…
그위로차가운밤하늘에떠있던보름달…
개울물소리는들리는데…어느학생MT하는지..
조용한계곡이조용하지않았습니다..
맑은하늘에차디차게떠있던보름달생각…지금도선연합니다.
노고단정상에서바라보아도심원마을이훤히보였습니다..
광한루원에서북동쪽울타리근방청녹색작은문…(광한루원마지막사진세군데)
광주로내려와진급시험만머릿속에가득할때
어느할머니가억세게(?)팔을잡아당겨춘향사당에절을하면아주좋은일이있을거다..
갑자기벌어진일이어서..기분이어수선..아내는밀리듯절을하였고..
승진시험은합격..
심원마을과춘향사당이나에게만더의미있기에…
..
<성삼재>
지난날..참이곳에주차도여러번했고,노고단오름길을얼마간올라가다가
그만두기만했던데입니다
..
<노고단>
이름이왠할머니(신령)일까?
너른길이끝나고,돌계단길…노고단까지는멀지않았지만…일행의속도
내가산을걷는속도보다두배는더빨랐으리라.
노고간고갯길에선훼손방지를위해인원과시간체크를한다.
3시까지내려와야한다?
사뭇나무데크길
먼저앞서간일행을쫒느라옆을거의못보았다.
다만노고단TV송신소는여러번바라보았다..
내가밥먹고살던데…여서.
정상에오르자돌무더기를배경으로촬영하기바쁜사람들
피아골.저멀리잠간고개를내밀다만천왕봉도보인다.
이렇게날씨가좋을수가..
노고단중심으로사뭇내림비탈.이미성삼재까지낙엽은졌다.
기분이엄청좋다..
(며칠고단함에여행후사흘간입안이부르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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