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중 조홍감이….

아침미사를다녀오고
점심식사를물리고
소파에외출복인채졸다가그대로잠을잤습니다.
허어..세시간가량입니다
아내가접시에대봉감을올려놓고마실을갔습니다
..
문득국민학교시절배웠던노계박인로님의’반중조홍감이고와도보이나다’가생각났습니다.
인터넷찾아보니경북영천문화칼럼에실려있기에조금퍼왔습니다

반중조홍감이고와도보이나다

유자아니라도품음직도하다마는

품어가반길이없을세글로설워하나이다

효도와청백리로이름높은노계선생의글이
제앞에와있는대봉감과비교될리야없겠지마는
이런땐,먼저웃어른에게드리고싶은생각이납니다.
돌아가신아버님이나,할아버님드리면참잘잡수실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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