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ofDelft,1660-61,oiloncanvas,Mauritshuis,TheHague.
*이그림앞에서죽어간사람…
가을을맞기전에먼저여름마무리를잘해야한다는
모라듸오프로오프닝멘트를오후2시경에들었다.
맨날게으럼만피우고집안일을미뤄둔체
가을타령이나하는나를꼬집는말같아뜨금해졌다.
오전내내코골고자던아들은선배결혼식에간다해서
오랜만에신사복으로챙겨입혀보내느라부산을떨다가
이번네델란드전시회에빠진베르메르가
아무래도아쉬워화집을또들여다봤다.
베르메르의푸른접시가내품에들어오고난후로
팔만사천번도더넘게찾아본그의그림들을…
30여작품밖에없다는그의그림들,
진위를알수도없다는미스테리에또빠지면서
Vermeer의작품을설명하기전에먼저
이사람을거론하지않을수없어서…
그유명한책*잃어버린시간을찾아서를쓴
*마르셀프루스트(1871년7월10일~1922년11월8일)
지금내컴앞에펼쳐진책은2001년도에사서항상머리맡에있는책중의한권인데,베르메르전시회를
그외에도읽지도않으면서항상쌓여있는책들이먼지만쌓인채로침대곁에몇권이더있지만
요즘책너무안읽는다언제다읽나…읽을날있겠지…
이그림앞에서죽어간사람은마르셀의그유명한소설*[잃어버린시간을찾아서]
(7부15권)에서인용한부분이지만그책에서화자(話者)가찬미하던탐미주의자[베르고트]가아픈몸을이끌고’세상에서가장(올린그림으로황색의지붕을느끼기힘들어유감이지만…)
그림에서섬세함과작업의집요함을발견한그는갑자기자신이도달하고자했던예술의본질을깨닫게되고그그림앞에서죽음을맞이한단다(작중인물베르고트는작가라함)이에관련해프루스트는베르고트의경우처럼극적이진않치만그의친구이자비평가인[보두아예]와1912년파리에서열린전시회에동행한덕분에베르메르의그림을발견했던것이다.
그때까지‘거의알려지지않은화가’에게관심을보임으로써베르메르가영광을되찾는데공헌했다.*G.C
*베르메르를쓴작가중의한사람인[기욤카스그랭]약자.앞으로의해설에종종나올거같아서…
또하나이그림이유명한것은도시전체를사실적이효과를위하여재구성한독창성때문이다. 베르메르는날씨에따른빛의변화까지염두에두고세부를묘사했으며 내델란드회화가전체적으로절정기에이른것은일반적으로1670년대라평가하는데그가죽던해인1675년부터
도시전체는길게펼쳐져있고왼쪽의집들은모이게했다.
그는세밀하게평온해보이는일상을그리면서도때로는관능적이기까지한느낌을주는매혹적인화가로알려지게된
그런사정중에는그림을많이그리지않은신중한그의성격도한몫했기때문이다.
오늘날그런연유로더한층그의작품이한점한점열정적으로발굴해가는연구대상이되었다한다.
잃어버린시간을찾아서3:’스완네집쪽으로’중에서
"갑자기’감미로운행복감이나를엄습해와,어찌된영문인지나를고립시켜버렸다.내가도달하려는본질은과자가아니라,바로내안에있었다.홍차에적신과자가뭔가를일깨운것이다."
홍차잔에서살아나온것은주인공이어린시절을보냈던’콩브레’의꽃들,마을사람들,작은집들,성당,
저자:마르셀프루스트
역자:정재곤/출판사열화당
만화로다시꾸민책
잃어버린시간을찾아서
저자:마르셀프루스트
참조자료출처: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