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끼요에와 일본현대디자인 展 – 2004 4.25 토요일

우끼요에와일본현대디자인展-20044.25토요일

금호갤러리3층(원래음악당인데)에는대형스크린과
홍익대권명관교수일본2세대유명Artist&Designer라는
긴이름이붙는아와즈기요시,통역한분…
그앞에노트북을조작하는도우미처자까지준비가아주완벽합디다.

"시작할까요대략2시간정도예상합니다"
(와우~~생각보다길군점섬도안먹었는데..이거참!)

강의내용은….기대했던‘우끼요에’에관한거는많질않고
대부분디자인에관한설명이더군요
자리를차지한분들도대략그런일에종사하는사람들인지
거의손을내밀고스크린에영사되는자료들을담기에바쁘고
오나가나요즘은손내밀고사진찍는일이너무흔해서…저는쫌…;;

권명관교수의일본디자인계에대한소개가한30분있었고
나머지는백발성성한아와즈씨와통역…
간간히보충설명도보태면서진행됩디다
다같은입장료물고혹놓치면괜히
손해보는기분이들어서서둘렀지요뭐

"아티스트겸디자이너"아와즈씨-꼭이렇게부른다케서-는
미술학교는구경도못하고친구들의조언을참고삼아
스켓치북을끼고지하철에서사람의모습만하루종일그렸다더군요

종이와연필만들고…한5년을그러고나니
보지않고도그리는능력을가지게되더라고
아…무슨일이든그냥은아니되겠지요

그리고그림을그리는것도중요하지만
예를들면풍경을봤을때의인상을표현하도록
애썼다는말과그리기어려운부분은다른재질을이용하여
쉽게표현한어떤포스터가대상을받았다는자세한설명을…

가난한어부의생존권에관한포스터였는데..메세지가강하더군요
제작과정에서어부가입고있는기모노부분이아무래도어려워
궁리를하다집에있던기모노천을그대로갖다부쳤더니(그냥쉽게꼴라쥬)
일부심사위원이멀리서보고참잘표현했다며칭찬하더라네요
아직까지그부분을직접그린줄로착각하는분도있다며,농담까지^^

그럭저럭두시간이지나고스크린을닫기직전대형모니터
바탕화면이뜹디다.(저랑같은바탕화면이라괜히친밀감^^)
통역한테이그림은내게아닌데?해서
노트북바탕화면이라설명하니

여태까지안내한당신작품보다훨씬좋다며
지금까지천여점의포스타를제작했지만
자연의한풍광에비하면아무것도아니라는말로끝을맺더군요

2층과1층지하1층에많은작품이실제의
사진풍경과같이체계적으로전시되어있더군요.
일본인들이실연을하는1층엔휴일이어선지꽤많은사람들이
젊은처자가실연하는모습을관심깊게보고있었구요
(참고로실연은토,일요일만…목판화에관심있으시면)
(더상세히는아래링크참조하시고…)

아참참…Awazu씨는어떤작품-"감각의제국"의실제주인공여인을
모델로삼은포스터-제작과정도설명했는데우리나라에서
그영화가상영된걸통역의설명으로처음알고깜작놀라더군요

한남자를지나치게사랑해서…생식기를자른쇼킹한사건때문에
일본에서도꽤나메스컴을많이탄사건이라데요
저는영화도안봤고실화인줄도어제처음알았지만
이런일을알았으면봐둘걸그랬나요^^

신문에실린2cm짜리사건의여주인공모습을확대편집하면서
의외로다른상황이연출되어완성한작품이라며,
(곰팡이가현미경으로보면아름답다잖아요왜…)

취재를마치고떠나면서"새가되고싶다"하는그여인의
마지막말을못잊어서작품을하게되었다는후문까지…
전작품은잘모르겠고그여자…얼굴이참예쁘다라는생각만;;

나간김에바로곁에있는갤러리현대에서’김원숙전'(언니가김원미)

다시인사동으로와서[학고재][갤러리상]등오랜만에

원없이발품팔다왔습니다(거의파김치;;)

아래는고흐와히로시게의"우기요에"비교해봤습니다.

VincentvanGoghFloweringPlumTree1887

AndoHiroshigeKameidoUme(Japaneseapricot)Garden1857fromtheseries

VincentvanGoghBridgeintheRain(afterHiroshige)1887

AndoHiroshigeThunderstormatOhashifromtheseries호쿠사이부악36경중

Hokusai36ViewsofMt.Fuji/TheRedMt.Fuji

HokusaiRobertoMattaSongye/TheGreatWaveOffKanagawa

초판자켓으로도선택된드뷔시(ClaudeAchileDebussy)LaMer

인상주의대표음악가인드뷔시도일본의우키요에후지36경중하나인

이작품을보고영감을얻어작곡한걸작이"라메르"라지요(리바이블이지만;;)

금호미술관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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